▲작약도
겨울로 떠나는 출사여행(구읍 뱃터)
세월의 추억이 주렁주렁 배달린 구읍뱃터
고즈넉한 선착장에 들어서니
역사를 말해주듯 구읍뱃터라는 이름 넉자가 정겹게 맞이한다.
걸음 걸음 쌓이는 기억의 나이테
귀로에서의 만남 구읍뱃터
밤하늘 별빛도 달빛도 지난 시간을 그리워 할 것이다.
세월에 늬인 마음 흐르고 흘러야 머문다는 걸
지금 이 순간에서야 알게 됐다.
과거 때묻지 않은 어촌 사람들의 순박함을 다시 볼수 없어 못내 아쉬웠지만
그 옛날 토담집 만큼이나 구읍뱃터 그 이름만으로 정겹다.
-201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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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종도에서 인천 시내를 가려면 유일한 교통수단은 배였다.
구읍뱃터에는 아직도 월미도를 오가는 배가 1시간에 한 대씩 오간다.
구읍뱃터에서 바라보면 작약도가 보이는데
작약도는 월미도와 영종도 사이에 있는 40분 정도면 둘러 볼 수 있는 작은 섬으로
개인 소유의 섬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이다.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로 20분 거리인데
섬에서는 낙시를 즐기며 조개도 캘 수 있으며
울창한 해송 대나무 숲길도 잠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있다.
♣화요일 교회 행사가 있어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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