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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도라지 생채

by 풀꽃* 2015. 5. 7.

국산 재래종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갈라 놓은 도라지

천일염에 살짝 절여 놓은 도라지

살짝 절구어진 도라지를 바락바락 주물러 찬물에 휑구어 놓은 도라지

 

양념장(고추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매실청, 파, 마늘, 통깨)

 

 

 

 

 

 도라지 순

 도라지 순에 영양부추와 양파를 넣고 도라지 생채 양념장에 무쳐 놓은 도라지 순 무침

 

 

 

도라지 생채

 

얼마 전 충북 괴산에 농장을 갖고 계신 지인께서

직접 농사지은 국산 재래종 도라지를 주셨는데

그동안 바빠서 냉장고에 보관했더니

도라지에서 새순이 돋아났다.

 

재래종 도라지라 잔가지가 얼마나 많은지

전체의 삼 분의 일 껍질을 벗기는데 무려 세 시간이 걸렸다.

 

요즘 마트에서 판매되는 도라지는

대부분이 중국산이라 도라지에 심이 박히고 억센데

지인께서 주신 도라지는 연해서 껍질을 벗기는 데는 힘들었지만

연해서 얼마나 맛있는지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다.      

 

도라지 순도 연해서 도라지 생채 양념장에 무쳤더니

그것 또한 상큼하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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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도라지, 오이. 양파. 영양부추

양념장:고추장 1T, 고춧가루 1T 반, 올리고당 1T 반, 매실청 1T, 식초 1T,  파, 마늘, 통깨

 

<레시피>

1. 껍질을 벗긴 도라지는 적당한 크기로 갈라서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바락바락 주물러 찬물에 휑구어 물기를 꼭 짠다.

2. 오이는 어슷 썰고, 양파와 영양부추도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볼에 물기를 꼭 짜 놓은 도라지와 오이, 양파, 영양부추를 넣고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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