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말가루에 물을 부어 한 시간 정도 두었다가 녹말가루가 불은 후에 묵을 쑨다.
▲녹말가루와 물의 비율은 녹말(1): 물(6) 비율로 한다.
▲묵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조절하고 저어가면서 15분 정도 뜸을 들인다.
▲송송 썰어 놓은 김치에 파, 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썰어 놓은 묵을 그릇에 담고 고명을 얹는다.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 육수를 붓고 통깨를 뿌린다.
명품 도토리묵 묵 말이
어제 블로그 친구 카라님 방에 갔더니
도토리 눅말을 만들어 묵을 쑤었기에
내친김에 나도 냉동실에 있는 도토리 녹말을 꺼내 도토리묵을 쑤었다.
도토리묵 쑬 때 녹말과 물의 비율은 5:1~6:1 비율로 하는데
집에서 직접 만든 녹말이어서 그런지 6:1 비율로 하니까 묵의 농도가 적당했다.
도토리묵 묵 말이 육수를 진하게 했더니
밖에 나가 사 먹는 묵 말이 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맛이랍니다.
그리하여 명품 도토리묵 묵 말이라고 이름 붙였다.
남편이 먹어 보고 하는 말이
묵 말이 전문점 하면 대박 날 것 같다고 한다.ㅋㅋ
난 음식을 만들면 왜 이렇게 맛있는거얌?ㅋㅋ
오늘 구역예배 후 구역원들과 묵 말이 만들어서
나눔 하려고 한다.
여기서 팁 하나 드리자면
도토리 녹말은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되어도 괜찮답니다.
저도 시어머니 살아 계실 때 만든 녹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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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묵 말이 만드는 법
재료:도토리묵, 육수, 배추김치, 오이, 당근, 달걀, 김, 깨소금, 통깨, 후추, 참기름, 파, 마늘
<레시피>
1. 도토리묵을 손가락 굵기로 가지런히 썬다.
2. 오이와 당근은 가늘게 채를 썰고 달걀은 지단을 부쳐 썬다.
3. 김은 구워서 잘게 부셔도 되고 2mm 간격으로 썰어도 된다.
4. 배추김치를 송송 썰어 깨소금, 후추, 설탕(약간), 파, 마늘,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5.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 육수를 준비해 소금으로 간을 한다.(육수는 보통 멸치육수보다 진하게 한다.)
6. 볼에 도토리묵 썰어 놓은 것을 가지런히 담고 그 위에 김치 양념한 것, 오이, 당근, 지단, 김을 얹은 다음 육수를 부으면 완성이다.
♣겨울에는 따뜻한 육수를 사용하고 여름에는 육수를 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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