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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인사동 쌈지길

by 풀꽃* 2016. 6. 30.

 

<쌈지길>

인사동 쌈지길은 2004년 12월 21일 건축물 사용 승인 쌈지길이 탄생했다.

쌈지길은 공예품전문 쇼핑몰로서 인사동에 관광명소로 연면적 4,066.01m²(1,200여평)의 나선형 건물에

한국의 전통공예품 혹은 한국의 멋이 풍기는 다양한 디자인의 70여개의 공예품점과

문화상품, 기념품가게, 갤러리, 음식점들이 모여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건물에 "길"이 붙은 것은 4층 전체가 하나의 골목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마름모꼴의 마당을 둘러싼 "ㅁ"자 형태다.

각 층은 완만한 경사로로 이어져 이곳저곳 가게를 구경하며 걷다보면 옥상의 하늘정원에 다다른다.

 또한 쌈지길은 인사동길에 면해 있던 "열두 가게"를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인사동길의 성격을 살리는 동시에

건물 내부에 마당과 오름길을 통해 인사동의 성격을 창의적 재해석과 전통의 진화를 성공적으로 해석해냈다.

 

 

 

 

 

 

 

 

 

 

 

 

 

 

 

 

 

 

 

 

 

 

 

 

 

 

 

 

 

 

 

 

 

 

 

 

 

 

 

 

 

 

 

 

 

 

 

 

 

 

 

 

 

 

 

 

 

 

쌈지길 도자기 전문점에서 도자기 컵 한 세트를 샀다.  

 

 

인사동 쌈지길

 

 

인사동은 도심 속 낡지만 귀중한 전통의 물건들이 교류되는 공간으로

화랑, 전통공예점, 고미술점,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카페 등이 밀집되어 있는데

특히 인사동의 가게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멋으로

젊은이들은 물론 중년층에게까지 매우 인기가 많다.

그중에서도 화랑은 인사동의 맥을 이어온 중심이다.

이곳에는 100여 개의 화랑이 밀집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화랑으로는 민중미술의 중심역할을 했던 학고재

 재능있는 작가들의 터전이 되었던 가나화랑, 가나아트센터 등이 있다.

화랑과 함께 인사동 거리를 메우고 있는 것은 바로 전통 찻집과 음식점인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명소를 꼽는다면 전통찻집 귀천이 있다.

귀천(歸天)은 고 천상병(千祥炳) 시인의 부인이 운영하는 전통찻집으로

내부는 매우 작지만, 당시 시인의 책과 사진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인사동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이 되었다.

 

인사동은 관광객의 행렬이 이어져  

일행이 악기점에서 악기 연습을 하는 동안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을 이용해 인사동 풍경을 담았다.

 

-2016,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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