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7, 02
경복궁(경회루)
왕과 신하가 더불어 기쁘게 만난다는 의미를 가진 경회루(慶會樓)이다.
경회루는 경복궁의 꽃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예전에 외국 사신들을 맞이하고 왕과 신하들이 연회를 베풀었던 곳이다.
북악산과 인왕산을 배경으로 삼아 그 아름다움을 뽐내며
연못 위에 우뚝 서 있는 경회루는
경복궁 내에서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이곳은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경회루 연지의 삼신선도는
하나의 큰 섬과 두 개의 작은 섬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가장 큰 섬에 경회루가 서 있고
작은 두 섬에는 현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기러기 털도 가라앉는다는 약수(弱水)를 연상시키는
맑은 수면에 비친 경회루 누각과 솔숲 그림자가 선경을 보는 듯 그윽하고 아름답다.
1960~70년대에는 겨울이면 경회루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날씨가 흐려 사진의 색감이 좋지 않지만
경회루를 배경으로 조금은 다른 각도로 경회루 풍경을 담아 보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