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
▲향원정
가을이 물든 자리(경복궁)
햇살이 머문 자리마다 가을빛이 물들고
바람이 머문 자리마다 가을이 내린다.
자고 나면 저만치 달음질치는 단풍의 행렬!
가을을 채 느끼지도 못하고 가을을 보낸다.
나만의 쉼표!
내가 바라보고 있는 순간만은 모두 내 것이기에
서툴고 어설프지만, 출사는 나에게 있어
에너지의 원천이다.
인생은 가꾸어 가는 만큼 풍요로워지기에
길 따라서 걷는 것은 나를 다듬어 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오늘도 길을 나선다.
흐릿한 날씨에 빛이 좋지 않아 사진의 색감은 별로지만
마음은 자연에 머물며 하루 분량의 행복으로 충분했다.
선물 같은 삶 너무 고맙고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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