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왈츠
산수유 노란 웃음 하늘을 날고
긴 겨울 건너온 나목은
결 고운 초록으로 새 옷을 입고 푸른 숨을 쉰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하루하루 봄이 깊어간다
봄이 오는 숲에서
작은 세 한 마리 지저귐에 청량제가 되어
돌아오는 걸음이 가뿐하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봄을 부대껴 볼 날이
얼마나 허락될까?
-2017, 3, 25 집 앞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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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같이 권하라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
-데살로니가후서 3: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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