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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봄의 교향곡(진달래의 향연)

by 풀꽃* 2017. 4. 12.

 

 

 

 

 

 

 

 

 

 

 

 

 

 

 

 

 

 

 

 

 

 

 

 

 

 

 

 

 

 

 

 

 

 

 

 

 

 

 

 

 

 

 

 

 

 

 

 

 

 

 

 

 

 

 

 

 

 

 

 

 

 

 

 

 

 

 

 

 

 

 

 

 

 

 

 

 

 

 

 

 

 

 

 

 

 

 

 

 

 

 

 

 

 

 

봄의 교향곡(진달래의 향연)

 

 

내 나름의 쉼표

아직은 서툴고 어설프지만, 사진은 나에게 있어 에너지의 원천으로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한다.

이 또한 내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아닐까?

 

봄이 오는 소리는 다양하지만

자연에서 울려퍼지는  봄의 교향곡은

사람이 만들어 내는 소리와 달라 아무리 커도 나쁘지 않다. 

 

꽃봄으로 가는 길 

봄이 오기도 전에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었다 

올봄엔 진달래가 피면 산에 올라 진달래를 보고 싶었다.

 

굽이굽이 돌아온 길!

그 길 위엔 20여 년의 아름다운 추억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정겨운 곳이라

오랜만에 찾아도 전혀 낯설지가 않다.

온 산을 진달래로 수놓은 그곳엔

지난 추억이 촛불의 심지처럼 뿌리를 내리고 있는 곳이다.

 

아무리 아름다워도 내가 느껴야 행복이고 내가 누려야 행복이기에

주일 교회에서 돌아와 진달래를 찍기 위해 산을 올랐다.

이렇듯 인생은 자신을 위해 찾아가는 여정이다.

 

진달래 능선으로 들어서자 무채색 바탕에 분홍색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한 폭에 수채화 같은 풍경에 가슴 가득 꽃물 들어

내 영혼도 바람 타고 하늘을 난다.

 

무겁던 겨울을 인사도 못 하고 떠나보내고

봄을 맞아 즐기려니 떠난 겨울에게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든다.

 

 

 

-2017, 4, 9 주일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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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여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잠언 8: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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