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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결 고운 빛으로

by 풀꽃* 2017. 5. 4.

     ▲돌양지꽃

 

 

 

                                               ▲개별꽃

 

 

 

                                              ▲제비꽃

 

 

 

 

 

 

 

 

 

 

 

                                                ▲큰구슬붕이

 

 

 

 

 

 

 

     ▲각시붓꽃

 

 

 

 

 

 

 

결 고운 빛으로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결 고운 빛으로 지상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오가는 이에게 환희의 노래로 안기는

봄꽃들의 춤사위에

내 영혼 봄꽃보다 더 고운 물이 들었다.

 

봄 하루 그 곁에 나직이 앉아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누군가는 희망이고, 또 누군가는 시작이라 부르는 계절

나의 봄은 설렘으로 안긴다.

행복은 키가 작아 낮은 풀숲이나 돌 틈에 숨어 있어

높은 곳만 바라보는 이에겐 잘 보이지 않는다.

 

어느새 무채색 풍경에 파릇한 기운이 돌고

봄이 곱게 여물어 간다

반가운 건 그냥 봄이라서 그렇다

나무도 꽃도 봄을 맞아 저마다의 아름다운 문장을 쓴다.

 

 

-2017, 4, 22 관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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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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