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드합창단(주안교회 목회자 사모)
지난 추수감사절 찬양 축제 때 사회를 맡은 권사님 사진을 8X12 크기로 인화해 드렸더니
권사님께서 기록에 남을 사진을 남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례로 화장품을 선물해 주셨다.
매번 교회 행사 때마다 권사님께서 진행을 맡고 있는데
지난해 성탄절 행사 사진도 8X12로 인화해 액자에 넣어 드렸더니 대박이라고 기뻐하시며
그때도 화장품을 선물해 주셨는데 이번에도 또 마음을 써 주셨다.
이번에는 권사님이 부담스러워 할까 봐
사진 두 장 중 한 장만 액자에 넣고 한 장은 그냥 넣어
교회 안내데스크에 맡겼더니 권사님께서 카톡으로
권사님 사진 잘 받았어요 너무나 멋지게 찍어주시고 귀하게 액자까지 넣어주셔서
넘 감동이고 감사드려요 권사님 잘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권사님께 말씀드렸다.
권사님 그러시면 다음부터는 제가 사진 찍기 불편하니까
권사님이 기쁜 것처럼 사진을 찍는 나로서는 사진이 흡족하게 나오면
나도 기쁘니까 다음부터는 절대로 선물 같은 거 하지 말라고 당부했더니...
"권사님 그 마음 감사해요." 담엔 진짜 안 그럴게요.
제 마음 담은 작은 성의만 표시하는 선물인데 진짜 작은 선물이라서 부끄러워요.
카톡으로 그렇게 남기셨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