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큰 것 3개
▲찜솥에 쪄 놓은 단호박이 덜 식어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다.(뜨거울 때 으깨야 잘 으깨어지기에)
▲찜솥에 쪄 놓은 고구마가 덜 식어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다.(뜨거울 때 으깨야 잘 으깨어지기에)
▲단호박과 호박고구마 으깬 것
▲땅콩 다진 건 위에 있는 양이 부족해 그만큼 더 넣었는데, 땅콩은 샐러드의 고소함을 줄뿐만 아니라 수분을 흡수해 샐러드의 농도을 조절해 주는 역활을 한다.
▲안에서 구으면 연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구웠다.
블로그 할 때는 하루가 짧게 느껴지더니
블로그를 쉬고 있으니까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가사 끝내고 책도 보고, 음악도 듣긴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무료해
어제는 베란다 유리와 문틀의 먼지를 닦아내고
오늘은 단호박 샐러드와 냉동실에 보관 중인 김 100장을 재워 구워서
자녀들에게 나눠주고 나니까 하루가 저문다.
단호박 샐러드를 많이 한다고 했는데도
자녀들 나눠 주니까 한 통씩 밖에 안 된다.
블로그를 하면서 사진 찍고, 사진에 글 넣는 걸 참 좋아하는데
손이 얼른 회복되어
하루속히 블로그에 복귀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휴식을 가지면서 또 다른 여유로움이 있어 좋긴 하지만
무료함도 있어 여백의 시간을 나름대로 의미 있게 보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