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혹한에 갇혀 지내다 봄 마중 가던 날
혹한에 생명이 멈춘 듯해도 봄은 반드시 올 것을 알기에
갯버들이 기꺼이 겨울을 잘 견디고
때가 되니 하얀 솜털로 치장을 하고 봄의 서곡을 알린다.
자연의 신비는 참 경이롭다.
햇살은 봄인 듯하나
나무마다 계절의 색을 뒤집어쓰고 있다.
이때만 해도 연못에 얼음이 얼고
갯버들이 입을 꼭 아물고 있었는데
요즘은 갯버들이 노랗게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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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찍은 갯버들인데
꽃이 핀 갯버들은 다음 편에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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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잠언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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