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숲 숙명 by 풀꽃* 2018. 10. 25. ▲23일 상강(霜降) 비 내린 후 채 물들지도 않은 이파리들의 낙하(落下)는 젊은 영혼들의 울부짖는 몸부림이다.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의 소리는 가을 낭만이 아니라 죽은 영혼들의 신음이다. 언젠가는 생을 마감하고 흙으로 돌아가는 운명은 인간이나 자연이나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기쁨의 샘 '영혼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날의 단상 (0) 2018.12.19 늦가을의 단상 (0) 2018.12.07 상강 (霜降) (0) 2018.10.23 추석 단상 (0) 2018.09.27 사랑 (0) 2018.08.20 관련글 겨울날의 단상 늦가을의 단상 상강 (霜降) 추석 단상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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