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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장수동 은행나무

by 풀꽃* 2018. 11. 7.

▲10월 3일

 

 

 

▲10월 3일

 

 

 

▲11월 2일

 

 

 

▲11월 7일

 

 

 

 

인천에도 나름대로 내세울 수 있는 상징물이 여러 개 있다.

인천 하면 먼저 인천공항을 꼽을 수 있고

인천대교, 센트럴파크, 아라뱃길, 월미도, 자유공원, 연안부두 등

관광명소로 떠오른다. 

 

그런데 인천에 또 하나 오랜 역사를 지닌 명물이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채 숨겨져 있다.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은행나무는

높이 30m 둘레 8,6m 수령 800여 년에 달하는 오래된 큰 나무로 

5개의 가지가 균형을 이루며 뻗어 있어 아름다운 자태로

1922년 인천시 기념물로 지정됐다.

 

수형이 아름답고 웅장해서 많은 시민이 구경하고는 감탄하는 나무이다.

아마도 전국의 은행나무 중에는 가장 아름다운 노거수일 것이다

수형으로 볼 때는 우리나라에서 이만한 은행나무도 없는데

이 은행나무가 고작 인천시 기념물 12호라니 너무나 안타깝다.

당연히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에 등재돼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로 황제 자리에 올라야 할 나무가 숨겨져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은행나무 바로 옆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가

나무 옆을 스치듯 바짝 붙어서 통과하고

주변이 음식점과 주차장으로 어수선해서 안타깝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수동 은행나무가

하루속히 천연기념물로 승격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모습을 담기 위해

올해 들어 10월 3일, 11월 2일. 11월 7일 세 차례 다녀왔다. 

 

Yir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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