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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매생이전& 매생잇국

by 풀꽃* 2019. 1. 23.

 

 

 

 

 

 

 

 

 

 

 

 

 

 

 

 

 

 

 

 

장을 보면서 매생이가 신선해 보여 올겨울 처음으로

매생이 두 덩이를 사서

절반은 매생이 전을 부치고 절반은 매생잇국을 끓였다.

 

매생이를 살 때 매생잇국을 끓이려고 했으면 굴을 샀을 텐데

모두 전을 부치려고 했었기네 미쳐 굴을 준비 못 해서

다시 멸치, 다시마, 파 뿌리를 넣고 짙게 육수를 내어 끓였는데

매생이 향이 나는 게 향긋하고 맛있다. 

 

매생잇국에 굴을 넣지 않으면 못 끓이는 거로 알고 있었는데

완전 대박이었다.

바다 내음이 은은하게 풍기는 매생이 전과 매생잇국 

겨울이 지나기 전에 몇 번 더 식탁에 올려야겠다.

 

매생잇국 간은 구운 소금과 멸치 액젓으로 했는데

소금으로 하는 것보다 깊은 맛이 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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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창세기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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