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대
▲홍련암
▲홍련암
가을을 마중하는 길
한가위답게 하늘빛도 푸르디푸르다.
바다를 건너온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낙산사의 꽃 의상대
바다를 품고 있는 의상대는 길손을 맞으며 쉬어가라 한다.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저 넓은 바다는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그곳에 서니 아련한 기억 건져 올린 이야기 하나
빛바랜 추억 펼쳐 보인 이야기 둘
시간마저 잠들어 버린 듯한
학창 시절 수학여행 추억이 아직도 따끈따끈하다.
그곳에서 오랜 시간 사진을 담으며 머물렀어도
아직도 들려줄 이야기가 남았다며 소맷자락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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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목장에서 내려와 아들 가족과 합류해
숙소가 있는 속초로 가는 중 나는 낙산사에 들르고
남편과 아들 가족은 딸아이들이 있는 속초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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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이물질이 묻은 걸 모르고 찍어
사진마다 빛이 반사된 것처럼 흔적이 남아 있다. ㅠㅠ
-2019, 9월 14 연휴 마지막 날-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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