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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면 휴가차 동생 집에 와서
열흘 정도 쉬고 갔는데
어쩌다 못 오고 2년 만에 오게 됐다.
요즘 무릎 수술을 하고 교회 몸담은 업무를 당분간 쉬고 있어
요양 겸 오게 됐다.
제부가 신학을 마치고 첫 목회를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교회를 설립하고 목회를 하다가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청주로 나가 목회를 하다 조기 은퇴를 하고
다시 화양동 계곡 가기 전 대티리에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가
어언 10년이 되어 온다,
전에는 동생 집에 오면 산행을 좋아하는 내게
제부께서 산행이 접대였는데
지금은 보행이 어려워 출사지로 안내한다.
-괴산 동생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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