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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숲

도현아 힘내

by 풀꽃* 2019. 12. 2.

 

 

          큰딸 장남(도현)이 이번에 과학고등학교 원서를 내고 시험을 봤는데

          과학고는 1차 서류전형, 2차, 문답형, 3차 문답형으로

          도현이가 2차까지 합격하고 마지막 관문인 3차에서 떨어졌다.

 

          과학고는 일반 학교와는 달리 부조리를 막기 위해 시험 과정이

          지필식이 아니고 문답으로 선생님 두 분이 학생을 앞에 놓고 문제를 읽으면

          학생이 문제에 관한 답을 논리적으로 대답하는 형식이다.

 

          입시 시험은 시험지를 푸는 시험도 긴장되는데

          면접 보듯이 선생님 두 분이 교대로 문제를 읽으면

          학생이 답을 말하는 과정이다.

          도현이가 3차 시험을 보고 잘하고 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마지막 관문에서 떨어졌으니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도현이는 중학교 학습 과정이 어느 한 과목에만 뛰어나지 않고 

          다방면으로 우수해 선생님들한테 귀감을 받아 왔는데

          비록 과학고등학교의 꿈은 저버렸지만 

          일반고에 들어가 열심히 하면 과학고에 뒤지지 않을 것을 믿기에 도현이를 응원한다.  

          도현아 긴 시간 문답식 시험 보느라 수고했어!

          도현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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