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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겨울 동백

by 풀꽃* 2019. 12. 16.

 

 

 

 

 

 

 

 

 

 

겨울 동백 / 풀꽃

 

 

 

추운 겨울

창창한 가지에 기름진 몸짓

내 푸른 나이 같다.

 

햇살 한 줌

구름 한 운량

해풍 한 바가지 뒤집어쓰고

혹한(酷寒)을 견딜 수 있는 건

춘일(春日)

꽃을 바라봄이다.

 

춘풍(春風) 부는 날

붉은 화신(花信)

수줍은 미소 지으면

떠나간 임 돌아오려나?

 

#

 

춘일(春日)→봄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리라.

-잠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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