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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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매화
▲목련
봄의 서막을 알리는 산수유
지난겨울 언 땅에서 숨죽이고 기다렸다가
봄 햇살에 폭죽 터지듯
송이송이 말갛게 피어나
봄 하늘에 노란 별이 반짝인다.
긴 동면에서 숨죽이고 기다리다
바람과 햇살이 빚어낸 피어남이다.
세월의 흐름인가
예전엔 그냥 스치는 꽃들이
내 안에 꽃으로 들어온다.
꽃과 교감하다 보면 마음도 꽃물 들어
꽃 같은 마음이다.
봄이 피고 꽃이 피면 마음도 핀다.
-2020, 3, 11 봉은사-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감찰하사
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역대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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