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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꽃봄

by 풀꽃* 2020. 3. 25.

 

 

 

 

 

 

 

 

 

 

 

 

 

 

 

 

 

 

 

 

 

 

 

 

 

 

 

 

 

 

 

 

 

 

 

 

 

 

 

 

 

 

부록

▲광대나물꽃

 

 

 

 

 

 

 

 

 

 

 

만물이 소생하는 봄

머릿속으로 느끼던 봄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며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처럼 마음도 흔들린다.

 

바람과 햇살이 만나 이렇게 고운 꽃을 피워냈다.

송이송이 말갛게 피어나

마음의 높이만큼, 마음의 넓이만큼

마음에 들어앉았다.

 

곧은 절개를 상징하는 매화

매화의 순수함 같이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내가 되는 삶이고 싶다.

 

#

 

오동나무는 천년을 늙어도 가락을 품고

 매화는 한평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그대로이고

버들은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

 

조선 중기 문신 상촌(象村) 신흠의 수필집

야언(野言)에 나오는 글이다.

 

 

 

-2020, 3, 20 청계천 하동 매화거리-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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