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숲

여름날의 추억

by 풀꽃* 2020. 7. 9.

 

 

 

 

 

 

하늘 아래 산이 있고

새소리 바람 소리 고요를 깨우는 숲에서

켜켜이 묵은 이야기 하다 보면

잊히고 단절된 추억의 조각들이 되살아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별을 헤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며

여름날의 기억 하나

먼 훗날 되새길 추억의 한 페이지가

내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없이 좋았던 숲속에서의 시간이 시나브로 흐르고

허기진 마음 초록의 온기로 채우고

다시 일상으로 들어선다.

 

 

 

-2박 3일 가평 조카 집에서- 

 

'일상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  (0) 2020.08.09
그대의 연서  (0) 2020.07.10
잠시  (0) 2020.07.06
生日  (0) 2020.07.06
사회적 거리두기 예배(6/21)  (0) 2020.06.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