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은 오래가지 않아 아쉽듯이
목련도 그렇다.
메마른 가지에
죽은 듯이 숨죽이고 있더니
부활절 즈음에
숭고한 모습으로 하얗게 피어나는 목련
목련이 필 때면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으며
생명의 등불을 밝히며
내 마음도 부활의 기쁨으로 하얗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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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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