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날씨가 포근해 여행하기 참 좋았는데
3일째 되는 날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통영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연대도에 도착하니까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여행하는 내내 비가 내려
만지도는 관람을 못 하고 연대도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
만지도에는 야생화 120여 종이 발견될 정도로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멸종 위기 식물인 풍란이 복원되어 철마다 꽃과 향기로 일품인 곳인데
비가 내리는 관계로 관람을 못 해 아쉬웠다.
만지도와 연대도는 작은 섬이긴 해도
동백 숲길과 300년 된 소나무 숲길, 몽돌해변이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는 곳이다.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잠언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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