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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홍매화의 춤사위

by 풀꽃* 2021. 3. 15.

 

 

 

 

 

 

 

 

 

 

 

 

 

 

 

 

 

 

 

 

 

 

 

 

 

 

 

 

 

 

 

 

 

 

 

 

 

 

 

 

 

 

 

 

 

 

 

 

 

 

 

 

 

 

 

 

 

 

 

 

 

일 년을 기다려 얼굴 내민 홍매화

봄 햇살에 살폿 터지는 홍매화에

그리움도 터졌다.

 

같은 바람, 같은 햇살 받고

같은 색으로 피어난 홍매화

바람에 흔들리는 홍매화의 춤사위처럼

마음도 흔들린다.

 

시인이 그토록 예찬하던 홍매화가

올해도 어김없이 피어나 시인을 노래하게 한다.

 

봄날의 미소인가?

봄날의 기쁨인가?

홍매화의 아름다움에

바람도 쉬어가고 구름도 쉬어간다.

 

이 봄 너의 빛깔이, 너의 향기가

내 안에 오래 머물기를.

 

#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가천대 캠퍼스

약초원에서 홍매화를 담았는데

약초원 둘레가 높은 철조망으로 되어 있어

작은 알루미늄 사다리를 가져가 담았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꽃들이

맑은 향기 고운 노래로 온 천지에 날리네

우리도 믿음의 꽃들처럼 피게 하소서

-찬송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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