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무채색을 띠고 있던 자리에
겨울을 보상이라도 하듯
홍조 띤 진달래가 꽃잠을 깨고 봄을 일으킨다
봄빛이 흐르는 고궁에
진달래의 향연이
시처럼 수필처럼 흐르고 있다.
더디 걸을수록 좋은 꽃길
꽃이 피는 날에는
꽃물 들어 꽃 같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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