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향기 담을 넘어 번질 때면
눈길 주지 않던 이들도 낙선재 뒤뜰로 모여
곱디고운 모란에 취해 꽃 같은 시간을 보낸다.
고요하다 못해 정적(靜寂)에 잠기던 뜰 안이
모란이 필 때면 분내 향기로 가득하다.
꽃이 피는 이런 날에는 우리의 삶도 함께 핀다.
덕수궁과 창덕궁 낙선재 뒤뜰인데
올해는 시기를 놓쳐 꽃이 거의 진 상태이다.
-2021, 4, 24 덕수궁과 창덕궁 모란-
모란 향기 담을 넘어 번질 때면
눈길 주지 않던 이들도 낙선재 뒤뜰로 모여
곱디고운 모란에 취해 꽃 같은 시간을 보낸다.
고요하다 못해 정적(靜寂)에 잠기던 뜰 안이
모란이 필 때면 분내 향기로 가득하다.
꽃이 피는 이런 날에는 우리의 삶도 함께 핀다.
덕수궁과 창덕궁 낙선재 뒤뜰인데
올해는 시기를 놓쳐 꽃이 거의 진 상태이다.
-2021, 4, 24 덕수궁과 창덕궁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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