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타치즈 샐러드(드레싱을 끼얹기 전 모습이다.)
재료: 부라타치즈, 청포도, 블랙포도, 루꼴라(채소), 발사믹 드레싱, 후추
▲활어로 직접 만든 초밥(광어초밥, 연어초밥)
▲활어로 직접 만든 광어초밥, 계란말이 초밥
▲스테이크 계의 황제!
(上)토마호크, (下)티본 스테이크.
뼈가 붙은 고기를 "후추, 소금, 허브"를 넣어 밑간해 진공 상태로 수비드로 2시간 익히고 토치로 겉면을 시어링했다.
▲마늘, 아스파라가스, 마늘쫑
▲봉골레 파스타
▲상차림도 딸 손 하나도 거치지 않고 사위가 차렸다.
▲호접란이 집에서 나가기 전에도 몽우리 진 상태였는데 집에 돌아오니까 꽃을 피웠다.
큰딸이 어버이날 저녁 식사를 초대했는데
남편이 테니스 경기가 있어 한 주 연기 하여 이번 주말로 정했다.
6시 약속 시각에 마쳐 집에 들어서니
식탁 위에 차려진 성찬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딸이 요리하는 걸 좋아해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데
어깨너머로 봐 오던 사위도 이젠 전문 쉐프 못지않게 요리를 잘 만드는데
이번 요리도 모두 사위가 만들었는데
사위가 스테이크 만드는 동안 시간이 걸릴 것 같아
파스타만 딸이 만들었는데
음식 하나하나가 전문점에서 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만치 맛있어
잠꼬대를 할 만치 먹는 내내 맛있다고 말을 해가며 먹었다.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가끔 스테이크를 먹어 봤지만
이렇게 맛있는 스테이크는 먹어 보지 못했다.
정성 들여 차린 식탁이 먹기도 아까울 만큼 감동이었다.
딸아이 집은 요리를 한 사람이 설거지까지 마무리하는 규칙이 있는데
이날도 사위가 설거지한다는 걸
주말에 음식 만드느라 쉬지도 못해 설거지는 내가 마무리했다.
#
나도 한정식은 잘 만드는데
딸은 베이커리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잘 만들어
지인들이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내가 만드는 호두파이도 오래전에 딸한테 배웠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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