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기억처럼
기다림의 대상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꽃 피는 봄날에
설렘의 대상이 있다는 건
더더욱 행복한 일이다.
가슴 한편을 붉게 물들인
그리움이 있다는 건
내 안에 아름다운 감성이 있기에
봄만 되면 그 길을 따라나선다.
평생을 꽃처럼 살 수는 없을까?
피고 지며 향기 피우는
홍매화처럼 그렇게.
-2022, 3, 22 봉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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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잠언: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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