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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보랏빛 향기

by 풀꽃* 2022. 6. 7.

 

 

 

 

 

 

 

 

 

 

 

 

 

 

 

 

 

 

 

 

 

 

 

 

 

 

 

 

 

 

 

 

 

 

 

 

 

 

 

 

 

 

 

 

 

 

 

 

 

 

 

 

 

 

 

 

등나무에 꽃이 피기까지는

그저 등나무려니 했는데

꽃 향기에 취해

꽃을 바라보다 장승처럼 목이 굳었다.

 

보랏빛 꽃 타래 주렁주렁 꽃등 밝히면

등나무 아래 연인들의 밀어도

꽃 타래 만큼이나 향기롭게 익어갈 것이다.

 

등나무꽃이 피는 날에는

학창 시절 꽃향기 내려앉아

그리움 한 조각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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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담아 놓고 잊고 있다 빛바랜 사진이 되었다.

 

 

 

-2022, 5, 3 송도 해돋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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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잠언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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