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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배려(背戾)

by 풀꽃* 2022. 12. 11.

   ▲오리백숙

 

 

 

 

 

 

 

  ▲부대찌개

 

 

 

   ▲연포탕

 

 

 

   ▲산 낙지 소고기 육회

 

*하나

금요일이 시어머니(남편 생모) 기일이어서 형제들이 모여 

시어머니 묘제(墓制)를 올리기로 했는데

큰 시누이는 무릎이 안 좋아 못 오시고,

순천 넷째 시동생 내외도 거리가 멀어 생략하고

나는 구역장 종강 예배와 구역원 심방이 있어 남편만 참석했다.

 

준비해 간 음식으로 묘제(墓制)를 올리고 오리고기 전문점에서

오리 백숙으로 점심을 먹고 형님께서 오리백숙 두 마리를 주문해

큰 시누이와 내 몫으로 포장해 남편에게 보냈다.

 

형님은 맏이답게 결혼해서 지금까지 형제들을 잘 보살피고 

우애 있게 지내고 있다.

 

*남편은 출생 후 셋째 큰집으로 양자를 갖기에

부모님이 생부(生父)와 양부모(養父母) 두 분이시다. 

 

*둘

주말에 남편이 테니스 송년모임이 있었는데

임원들이 찬조금을 넉넉히 해서 산 낙지와 소고기 육회 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모임 때마다 수고한다고  "연포탕"과 "산 낙지 소고기 육회"를 포장해 주셔서 가져왔다.

 

*셋

송년 모임에 참석한 어르신을 집까지 모셔다 드렸더니 

자녀가 식당을 운영하는데 답례로 부대찌개를 주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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