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가 雪이 그리웠을까?
이날을 위해
통통하게 살을 찌우더니
달콤한 입맞춤에 추위도 잊은 채
사랑의 불을 지핀다.
엄동설한에 붉은 열정
산수유도 장미도
기다림 끝에 雪花로 피어나다.
산수유 겨울 축제에
장미와 소나무는 조연으로 출연하고
나는 VIP 관객으로 관람했다.
-2022, 12, 15 장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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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기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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