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렌즈가 없어도 될 것 같아 망원렌즈를 차에 두고 가서 아쉬웠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간월암은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했으며
송만공 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간월암은 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시에는 뭍과 연결되고
만조시에는 섬이 되는 신비의 암자이다.
남해 출사여행 이튿날 논산 명재고택을 들러
태안 곳곳을 둘러보려고
팜카밀레 허브원, 꽃지 해변, 간월암 계획을 세우고
날씨도 좋고 물때가 맞아 일몰을 담으려고 꽃지 해변과 간월암 중
어느 곳을 택할까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간월암 일몰을 담으려고
야심 찬 꿈을 안고 간월암을 찾았는데, 아쉽게도 노을도 없고
해가 간월암이 아닌 등대 쪽으로 지고 있어 물거품이 됐다.
↔
간월암은 만조 시각이어도 수위가 높아야만
간월암이 물에 잠기고 수위가 낮으면 길이 열린다.
간월암은 물 수위에 따라 섬이 됐다 육지가 되는 매력적인 암자로
종교를 떠나 여행객이 많이 찾는 암자이기도 하다.
-2023, 6, 24 서산 간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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