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작열하는 태양 아래 목수국은
눈이 부실 만큼 고고하고 아름다워
꽃에 취하고 향기에 취해 걸음을 뗄 수 없을 만큼 설레어
그 자리에 주저앉아 교감을 나누며
영혼을 살찌우게 했던 7월의 한낮
너의 아름다움에 뜨거운 태양도 두렵지 않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너는 아는지?...
너를 보는 순간 너의 모습과 향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7월의 신부 같았어!
너의 존재가 세상의 그 어떤 것과 비교가 되겠냐마는
위대하고 존귀하고 다함이 없는 사랑이었어
그런 너를 온 맘 다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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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Été d'Amour 여름날의 사랑 / Gheorghe Zamfir
-2023, 7, 27 안산 화랑유원지 목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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