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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뉴질랜드(밀포드 트랙)

by 풀꽃* 2024. 2. 23.

 

 

 

 

 

 

 

 

 

 

 

 

 

 

 

                               ↑부부 이름이 장원근, 장경희, 인데 이름 한 자씩 넣어 "원경 부부" 플래카드(Placard)를 제작하여

                                  해외등반 할 때마다 기념으로 남긴다. 

 

 

 

 

 

 

 

 

 

 

 

 

 

 

 

 

 

 

                               ↑밀포드 트랙을 가려는 여행자들이 테아나우에서 보트를 타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 밀포드 트랙

  1908년 영국 시사주간지에 세계에서 가장 멋진 산길로 첫 소개가 된 이후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죽기 전에 걸어야 할 세계 3대 트래킹코스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길은 뉴질랜드 남서쪽의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 있다.

  노르웨이 V자 빙하와는 달리 U자 협곡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트랙은 호수에서 시작해 호수에서 끝난다.

  사람들이 걷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개발되어 있다.

  1년 중 10월에서 4월 말까지만 개방되며 환경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90명으로 제한한다.

 

  모든 트래커들은 오직 남쪽에서 북쪽으로만 걸을 수 있고,

  정해진 곳에서만 숙박할 수 있다.

  밀포드에서는 캠핑이 허용되지 않으며 어떠한 화기도 반입되지 않고

  각자의 쓰레기는 모두 가지고 나와야 한다.

  이 같은 뉴질랜드 정부의 엄격한 통제와 보호 덕택에

   1877년 개발된 트래킹 코스는 완벽하게 원시 모습을 지키고 있다. 

 

  연평균 7,000mm 가까운 엄청남 강수량으로 폭우가 내리면

  깎아지른 화강암 바위를 타고 수많은 폭포들이 생겨난다.

  각종 고산식물과 이끼류가 빽빽한 원시림과

  빙하 침식으로 생성된 폭포, 호수가 만든 비경이 가득하다.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등의 촬영지가 바로 이곳이다.

  ↔

  교회 권사님 부부가 2월 3일, 11박 13일 일정으로 뉴질랜드로 떠났는데

  여행중 4박 5일은 밀퍼트 트랙 여정인데

  트래킹 하면서 담은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다.

 

  요즘 무릎도 좋아지고 배낭 무게만 아니면 함께 갔을 텐데

  4계절 옷과 도시락까지 포함하면 배낭 무게가 7kg 정도 된다고 해서 

  자신이 없어 포기했다.

  예전에 지리산 종주할 때는 배낭 무게가 13kg까지 메고 갔는데

  거기에 비하면 절반의 무게인데 4박 5일 동안

  7kg 배낭을 메고 갈 생각을 하니까 엄두가 나질 않았다. 

 

  권사님은 나의 산행 파트너로 교회 등산부에서 오랫동안 함께 산행을 했는데

  내가 무릎이 안 좋아 지고는 함께 산행을 하지 못해 늘 아쉬워했다.

  말레이시아(코타 키나발루)는 나와 함께 다녀오고 그 후로 나는 무릎이 안 좋아 해외등반은 중단했다.

 

  권사님 부부는 해외 등반을 여러 번 다녀왔다.

  말레이시아(코타 키나발루), 네팔(안나푸르나), 이탈리아(돌로미테)에 이어

  올해는 뉴질랜드(밀버드 트랙)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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