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하루의 시작
해맑은 그대가 있기에
오늘 하루도 꽃처럼 피어납니다.
멀리 있어도 늘 가까이 있는 듯한
풀꽃에 맺힌 영롱한 이슬 같은 그대
어느 날 문득 내게 찾아와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 그대
저 언덕 너머 바람의 언덕에서
곱디고운 인연으로 만나
지란지교의 우정으로
차곡차곡 쌓아온 우정의 탑이
여전히 반짝이는 것은
주님께서 맺어준 다함이 없는 사랑이지요.
해맑은 산소 같은 그대
여름빛 담뿍 머금은 배롱나무꽃 피는 계절에 태어나
뭇사람의 사랑을 한없이 받으며
행복의 나래를 펼쳐 나가는 그대
그대가 머물다 간 뜨락에서 우리의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그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나의 이 작은 축하가 영원한 축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2024, 8, 5, 18년 지기 새벽별님의 생일을 축하하며-
지기:자기의 가치나 속마음을 잘 알아주는 참다운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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