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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아름다운 교제

by 풀꽃* 2009. 4. 18.

 아름다운 교제

 만나서 즐거웠고..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아름다운 동행

 내일 교회에서 뵙길요..

 솔밭 산책로

 매일 같이 이 산에만 있지 말고 저도 찾아주세요..

 원적산으로 이어지는 숲 터널

 작은 자갈들로 되어 있어 미끄럽다

 이틀전 보다 한층 푸르름이..

떼죽나무 숲으로 터널을 이룬 긴 오솔길..새소리 바람소리가 들리는 듯..

 갈림길의 우측 등산로

 

이틀전에 산에 다녀왔지만

산에 가기로 약속한 날이라서 다시 산을 찾았다

산의 빛깔이 이틀 전보다 한층 푸르러졌다.

자고나면 이만치 달려오는 연녹의 물결이 사랑스럽다

 

권사님들과 그간의 있었던 얘기를 주고 받으며

걷다 보니 어느덧 베이스캠프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돌미나리를 뜯으러 가자고 약속이 되어있었는데

형님으로 부터 같이 점심을 먹자는 전화가 걸려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헤어졌다.

 

권사님!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즐거웠어요.

내일 교회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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