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걸 다 행복해 하며
이번 주부터 교회 모든 프로그램이
거의 종강에 들어갔다
그간 권사님,집사님들이
각자 섬기는 곳이 달라 시간들이 안 맞아
일주일에 월,목,토일에 만나
운동 삼아 산행을 했었는데
이번주부터는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일기예보에선
오늘도 비소식이 있을거라고 전해졌다
장마철이라도
비를 피해서 운동을 하면
얼마든지 할 수있다
어제부터 나의 계획이
내일은 아침에 비가 안 오면
우선 운동장에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야무진 생각을 가졌다
장맛비는 언제 내릴지 예측할 수가 없으므로...
그래서 이른 아침 학교 운동장에 나가
한 시간의 운동을 하고 돌어왔다
오락가락 하던 장맛비는
산에 갈 시간에도
어김없이 퍼부어댄다
아침 운동을 안 했더라면
오늘 운동은
못 할뻔 했는데
아침 운동장에 나가 한 운동이
오늘은 덤으로 얻은 운동같아
나를 행복하게 한다
이 들꽃..
오늘도 별걸 다 행복해 하며
미소를 짖는다
..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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