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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아름다운 동행

by 풀꽃* 2009. 7. 13.

 산책길에서 만난 내친구들

메꽃 친구.. 나팔꽃

 

  

나팔꽃 친구..메꽃 

 

 

 

 

 

 

해바라기 

 나팔꽃

버섯 

제목이?.. 

  

 나라꽃 무궁화

 

 

 

  

능소화 

 

 

매년 이맘때면 억새평원의 초원길이 걷고 싶어진다

초록은 싱그럽고 사랑스러워  

 은은하고 풋풋한 풀향이 행복을 안겨준다

달맞이꽃 

담쟁이

벗님들.. 

 

 

  

 산소녀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어요.  

 

아름다운 동행

 

그간 교회에 크고 작은 행사로 인해

시간이 맞지않아 오랫만에 뭉쳤다

토욜날은 교회등산부  정기산행으로

벗님들은 모두 대야산으로 떠내보내고

들꽃은 혼자 외롭게 지냈다

 

다친 다리가 걷는데는 별 후유증은 없지만

다쳤을 당시 많은 고생을 했었기에

장시간 걷는 것은 절제를 하려한다

앞으로 살아 갈 날이 많기에...ㅎㅎ

 

비가 지나간 자리엔 초록의 푸르름이

눈을,맘을 상쾌하게 해준다

 

비가 올거란 예보가 있었지만

우산도 없이 집을 나섰다

산 입구.. 들머리에 들어서자

빗방울이 떨어진다

 

마음이 조금은 조급해지지만

산에 마음을 빼앗기다 보니

비오는 것초차 잊고 능선에 다라랐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화창한 날씨를 던져놓는다

 

산에만 오면 몸도 마음도 날아갈 듯 가볍다

벗님들을 빨리 만나고픈 마음에

걸음도 빨라진다

 

오고가는 걸음속에

낯익은 얼굴들과 눈인사 건네며

마음은 온통 초록이 물든 산정에 뺐긴다

 

약속장소에서 벗님들을 만나

그간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걷는 길이

그져 행복하기만 하다

 

주님이계셔서 행복하고 산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리고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는 벗님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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