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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두시간의 잠을 선물로 받던 날

by 풀꽃* 2009. 7. 17.

두 시간의 잠을 선물로 받던 날

 

 

오늘도 별걸 다 행복해 하며

 

 

원래 잠이 그리 많지 않은 나

 

오늘도 새벽3시에 잠이 깨었다

한 번 잠이 깨면 그 이후로는

잠을 청하기 힘든 나  ^&^

 

아직 아침이 오기까지는

이른 시간이다

다시 잠이 올꺼란 생각은 기대도 안 하고

그냥 눈을 감고 누워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

다시 잠이 든것이다

 

두 시간이라는 잠을

덤으로 선물 받은 것이다

 

오늘도 일기예보에 의하면

비소식이 있기에

산행보다는 이른 아침 운동장에서

운동계획을 세웠었는데

그것도 정해진 시간보다 한 시간이 지각이었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운동장에 나가니

영원한 나의 운동파트너

벌써 운동을 마무리 하려든다

 

이야기 벗이 없어 조금은 심심했지만

그래도 덤으로 얻은 두시간의 잠이

오늘도 나를 행복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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