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간의 잠을 선물로 받던 날
오늘도 별걸 다 행복해 하며
원래 잠이 그리 많지 않은 나
오늘도 새벽3시에 잠이 깨었다
한 번 잠이 깨면 그 이후로는
잠을 청하기 힘든 나 ^&^
아직 아침이 오기까지는
이른 시간이다
다시 잠이 올꺼란 생각은 기대도 안 하고
그냥 눈을 감고 누워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
다시 잠이 든것이다
두 시간이라는 잠을
덤으로 선물 받은 것이다
오늘도 일기예보에 의하면
비소식이 있기에
산행보다는 이른 아침 운동장에서
운동계획을 세웠었는데
그것도 정해진 시간보다 한 시간이 지각이었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운동장에 나가니
영원한 나의 운동파트너
벌써 운동을 마무리 하려든다
이야기 벗이 없어 조금은 심심했지만
그래도 덤으로 얻은 두시간의 잠이
오늘도 나를 행복하게 한다
..들꽃향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