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서 만난 내 친구들
배롱꽃
제랴늄
참나리
금계국
나팔꽃
분꽃
수세미꽃
무궁화
백일홍
백일홍
백일홍
백일홍
여린 단풍나무
싸리꽃
발을 잘라 놓으면 산엔 어떻게 다니라고ㅠㅠ
막둥이 지각생...구여워 ㅎㅎ
하루라도 안 보면 궁금해지고
보고 싶은 벗님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김없이 산을 찾는 벗님들..
벗님들이 있기에 행복하고
함께 산길을 걸을 수 있음이
행복하다
산새들의 지저귐 속에
언제나처럼 담소를 나누며 걷는 길은
누가 뭐라해도 우리들만의 세상이다
매일 같이 같은 길을 걸어도
느낌은 그때 마다 다르게 다가온다
어제 있던 꽃들이 안 보이는가 하면
새로운 꽃들이 모습을 보이고
우리를 깜짝 깜짝 놀라케 한다.
오늘도 아름다운 자연과
그리고 함께 할 수 있는 벗님들이 있어
그져 행복하기만 하다.
주님이 계셔서 행복하고,산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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