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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낮달

by 풀꽃* 2009. 12. 29.

 

 

  

낮달

 

파아란 하늘에

일그러진 낮달

.

무엇이 그리 급하기에

서둘렀을까

.

찬란하게 아름다운 세상

보고파서 일까

.

까만 밤

밤새 그리던  그리움 때문일까

.

설 자리 잃고

창백한 모습이 애달프구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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