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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마지막 잎새

by 풀꽃* 2009. 12. 31.

 

 

 

마지막 잎새

 

속 살 드러낸 가지에
파르르 떨고 있는 여린 잎새

.

칠흑 속에 긴 밤
외로히 보내고

.

이슬에 젖어
슬픈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

고운 햇 살 한 줌에
외로움 달래고

.

그리움의 날갯짓을 펴네

.

.

.

 

 ....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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