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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리던 날
차들이 거북이 걸음(병실에서 찍은 사진)
병원8층 하늘공원
병실에서 내다보고 찍은 풍경
병실에서 내다보고 찍은 사진
병실에서 내다보고 찍은 사진
병원8층 하늘공원에서 만든 꼬마눈사람
병원에서 설산이 그리워 줌으로 당겨서
병원 바로 앞 근린공원
지난 월요일 병실에서 자고 일어나 보니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내린 눈이 무려 23cm의 적설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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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공원으로 나가고픈 마음이 밀려왔지만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참고 참다가
글로서 마음을 채우곤 시간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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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만 내다보면 밖으로 나가고픈 충동이 사그러지질 않아
끝내는 목발을 짚고 병원 바로 앞 공원에 나가 풍경을 담고 말았다
그러지 않고는 그날 밤 잠을 못 이룰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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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다는 성취감과 또 한 가지 선물은
반갑지 않은 감기를 선물로 받고 병실로 돌아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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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친구님들이 많이 그립고 보고팠습니다
아직 깁스는 풀지 않았지만 돌아오는 토요일(1월9일)이면
반가운 퇴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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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시고,기도해 주시고,격려해 주신
친구님들의 그 따뜻한 사랑 영원히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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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친구님들과 자주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이 설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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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님들 다시 만나는 그날 까지 행복하세요.
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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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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