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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사랑의 둥지

by 풀꽃* 2010. 1. 3.

      사랑의 둥지 잠시 스치는 바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당신은 어느날 내 안에 들어와 사랑의 둥지를 틀었습니다 아침 햇살 곱게 드리울 때면 당신과 마주하며 은은한 커피를 마시며 사랑의 교감을 나눕니다 행여 당신이 달아날까봐 마음을 조이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당신은 내 안에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사랑의 날갯짓을 합니다 ..들꽃향기..

병실에서 본 새해 일출 

 

  

 

 

庚寅年 새해

병실에서 본 일출도

여느 일출에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

병실 창가가 자리인지라

파아란 하늘도 올려다 보이고

해돋이와,밤하늘에 달과 별들도 올려다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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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함께하며 글도 쓰고

바깥 세상을 바다보며

하루 하루를 보람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느덧 한 달이 지나가고

앞으로 약 2주 정도가 지나면

깁스를 풀고 퇴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친구님들을 자주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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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친구님들 그때까지 평안하시고 즐거우시고

꼭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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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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