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따라서..
지난주 총동원 50일이 선포되었다
하루하루 시간은 흘러가고 영혼구원 하고푼 마음은 간절한데
선듯 나서지지가 않는다
.
수요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날씨가 참 포근하다
이런날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이 마구 밀려온다
.
이런 날씨엔 햇살이 고와 공원에 나가보면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맞아!! 바로 이거야~~ 전도를 하러 공원으로 가는거야...
마치 복음이라도 전해진 것처럼 기쁨이 밀려온다
.
긴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이하고 있는 숲속공원
아직 흑갈색의 나뭇가지엔 쓸쓸함이 묻어나지만
그 밑에는 초록의 생명들이 머리를 들고 방긋 웃는다
.
숲속정원 하우스에는 지난해 피었던 묵은 가지에서
예쁜 꽃도 한가닥 피어오르며 봄을 이야기 한다
.
열매는 맺지 못했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앞선다
.
.
.
.
..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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