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예쁘게 그림을 그린 날
며칠동안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오랫만에 하늘이 맑다
하늘을 보니 파아란 하늘에 하아얀 조각 구름이 두둥실 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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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바쁜데 김치 담그다 말고 하늘 처다보느라 일이 더디다.
요즘 뒷산엔 아카시아꽃이 한창이다.
초록의 물결 위에 소금을 뿌려 놓은 듯 산 전체가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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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들어오는 아카시아 향기에 당장이라도 달려 가고 싶은 마음이다.
아카시아야? 조금만 기다려 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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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5월의 하늘이 13년 만에 맑은 하늘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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