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며느리
시은이가 동생을 봤어요.
어제 저녁 희수(며느리)한테 해맑은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6월17일이 출산예정일인데 진통이와서 병원에 갔더니
내일쯤이면 출산할 것 같다고 해서 입원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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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시은이가 태어나던 날
어찌나 진통시간이 길어 고생을 했던지....
그래도 자연분만을 해서 감사함이다.
.
어제 희수한테 전화로 이번에는 둘째니까 쉽게 출산할꺼야
그렇게 위안을 주고 희수야 열심히 기도해 나도 기도 할테니까....
그말만을 남겨주고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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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새벽 아들한테 전화가 왔다
새벽 5시16분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출산을 했다고...
3.9kg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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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는 여자인데 시은이 동생은 뭘까요?..
한번 알아 맞춰 보세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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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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