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도 어쩔 수 없나봐
블로그 친구님 말대로 나도 요즘은 적신호로 가끔 깜박깜박하고 있다
어제는 구역장예배에 이어 오후에 구역장대학 강의가 있는 날이었는데
그만 안경을 안 가지고 가서 얼마나 황당했던지...
가방을 여러개 가지고 번갈아 들다보니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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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장예배는 그렇다치고 구역장대학 수업에는 교제를 봐가며 해야 하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회 가까이 사는 권사님께 전화를 해서
다행스럽게도 여유분의 안경을 건네 받고 위기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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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언제나 소녀같은데 이제는 안경을 안 쓰고 책을 보면 선명치가 않고 흐릿한 것이~
더 자세히 말하면 하얗고 까맣게만 보이는 것 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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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란 꼬리표를 단지가 벌써 7년이 되어오지만
마음은 늘 소녀같은데 이를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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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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