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겨울나무 /들꽃향기 이파리 모두 떠나 보내고 삭풍부는 벌판에 겨울잠에 들어간 나목들 찬바람까지도 온 몸으로 감싸 안으며 이 겨울을 맞는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잉태하려고 아픔까지도 감싸 안으며 자연에 순응하며 몸을 맞긴다 앙상한 가지에 하얀 눈꽃 피우는 날에는 나 그리로 달려 가리라 그리움 안고,설레임 안고서 사랑 가득한 마음 한아름 안고 나 그곳에서 안주하리라 행복의 노래 부르며..   앙상한 가지에 하얀 눈꽃 피우는 날에는 나 그리로 달려 가리라 그리움 안고, 설레임 안고서   위 글 4연에 글이 이미지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 이곳에 기록합니다.